애드센스 한 달 만에 승인 받은 후기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 알게 된 것은 6월 중순쯤이었습니다.

블로그는 네이버만 알고 있었는데, 티스토리를 통해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광고를 달 수 있고 그 광고 수익이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 더 괜찮다는 말을 유튜버들을 통해 여러 번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 말을 듣다 보니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따로 돈을 주고 결제하는 강의를 듣지는 않았고 몇몇 유튜브를 보면서 시작해보았습니다.

글의 목차
-티스토리 가입
-승인받을 글 주제 정하기
-승인받을 글쓰기
-애드센스 준비하기
-애드센스 신청하기
-애드센스 탈락
-애드센스 승인

티스토리 가입

애드센스에 도전하기 위해서 티스토리에 가입을 했습니다. 

애드센스는 워드프레스라는 개인 도메인을 사서 승인받는 방법도 있다고 하지만, 아직 블로그에 익숙하지 않아서 워드프레스 세팅할 자신이 없어서 티스토리로 도전을 하기로 하고 티스토리를 가입했습니다.

티스토리에 가입을 하고 나서는 유튜브를 하나씩 보면서 티스토리 세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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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받을 글 주제 정하기

애드센스에 도전할 글 주제를 정하는 것을 고민했습니다.

승인받은 후에 주제를 바꿔도 된다고 했지만, 아무 주제나 선택할 수는 없었습니다.

유튜브, 블로그 등에 나온 것처럼 20개의 글을 쓴 다음에 승인 신청을 해볼 생각이었는데 20개나 되는 글을 아무거나로 쓰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20개나 되는 글, 어쩌면 더 많이 써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가 전혀 모르는 분야는 쓰기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재미도 없고 말이죠.

보통 전공서적으로 글을 쓰기도 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른 다음에 그걸 주제로 글을 쓰기도 하고 어떤 분은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로 주제를 선택한 다음에 글을 쓰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사진첩을 보다가 그동안 여행했던 여행지가 떠올라서 여행에 관련된 글을 써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승인받을 글쓰기

승인받을 글을 쓰려는데 처음에 너무 막막해서 유튜브를 보고 챗 gpt를 이용해서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챗gpt를 켜고 여행에 관련해서 '~대해 알려줘.' 이런 식으로 물어봤습니다. 챗 gpt가 알려준 것을 가지고 조금 다듬어서 글을 써 봤습니다. 매끄럽게 고친다고 고쳤는데 영 마음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걸 알려달라고 반복해서 명령을 넣은 것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원하는 만큼의 답변도 아니어서 저는 챗gpt로 글쓰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제가 스스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찍어 놓은 사진으로 힌트를 얻어 여행갔던 장소, 호텔, 예약하는 방법, 여행 장소 주변 맛집, 놀거리 등의 글을 썼습니다.

 

글을 쓸 때는 소제목을 쓰고, 글을 가운데 정렬하지 않고 왼쪽 정렬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1장만 넣었고 사진의 사이즈를 작게 줄여서 올렸습니다. 사진의 크기가 크면 페이지가 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애드센스 심사를 하는데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글자수는 공백을 제외하고 1,500자 이상 쓰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 때에는 1,200자 정도만 쓸 때도 있었습니다.

 

 

애드센스 준비하기

유튜브를 보니 티스토리 블로그로 승인을 받으면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을 때, 다시 또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도메인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도메인을 구입하여 티스토리에 입히고 그 도메인으로 승인받기로 합니다.

도메인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는 몇 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저는 가비아에 들어가 도메인을 구입했습니다.

유튜브를 따라서 가비아에서 구입한 도메인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용시켰고, 그 도메인으로 애드센스 신청을 했습니다.

 

애드센스 신청하기

원래는 20개의 글을 쓴 다음에 애드센스 신청을 하려고 했으나 승인받을 때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6월 29일에 15개의 글을 쓴 상태로 애드센스 신청을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보면 애드센스 신청을 한 뒤에 멈추지 말고 글을 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1개씩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워서 글을 쓸 수 있는 날에 여러 개 써서 하루에 한 개씩 예약 발행되도록 했습니다.

 

애드센스 탈락

애드센스를 신청한 뒤 2주 후에 구글이메일로 애드센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런 사진이 나오면 탈락이라는 것을 유튜브를 통해 이미 알고 있어서 '아직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메일을 받고 애드센스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왜 승인 보류가 되었는지 이유가 나오는데 거기에 나온 것을 해결하면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글을 계속 쓰면 된다고 해서 저는 글을 계속 썼습니다.

그리고 글이 이미 30개 가까이 쌓여 있는 상태라서 챗gpt로 썼던 글을 삭제를 시켰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한번 '보류' 메일을 받고 나니까 힘이 빠졌습니다.

전에는 승인을 위하여 매일 매일 글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힘을 냈었는데 한번 좌절을 겪고 나니까 '이렇게 써도 승인이 안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힘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승인받는데 3개월이 걸렸다는 말과 6개월 넘게 승인받지 못했다는 말도 들려오면서 저도 이런 글을 매일 쓰는 것이 길어지겠다 싶었습니다.

 

이때, 저는 오늘 하루만은 애드센스, 블로그, 승인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서 쉬자라는 생각으로 푹 쉬었습니다.

그렇게 기분 전환을 하고 나니까 다시 도전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예전에 했던 것처럼 하루에 1개의 글을 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몇 번 정도는 못올리기도 했습니다.

 

'보류' 메일을 받은지 약 2주 후에 메일이 하나 와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합격 메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동 번역이 되어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였기 때문이었어요.

 

이렇게 애드센스 신청을 한지 한달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티스토리를 가입한지 40일정도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애드센스를 단 몇 개의 글로 승인받았다 올려진 글도 있고 2주만에 승인받았다는 글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경우는 상당히 운이 좋은 것 같고 꾸준히 쓰다보면 언젠가는 승인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애드센스를 승인받고 진짜 도전을 해봐야 하는데 그동안에 제가 해봤던 것들이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글로 남겨 봅니다.

 

지치고 힘들 때는 쉬어 가면서 도전을 해보십시오.

꾸준히 쓰다보면 누구나 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