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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법 바나나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

by 해피그네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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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보관하는 방법 썸네일

저는 바나나를 즐겨 먹는 편입니다.

다이어트 등에도 좋고, 먹기가 간편하기 때문이죠.

봄, 가을, 겨울에는 그래도 좀 괜찮은데, 여름에는 바나나를 사기에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바나나 보관 때문입니다.

 

다른 계절에는 바나나를 좋아해서 약간 초록빛이 도는 것을 사두면 두고두고 맛있게 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름에는 초록빛이 도는 바나나를 산다고 해도 너무 빨리 노란색으로 변하고 또 갈색 반점이 빨리 생겨서 먹지 못하고 버려야 하는 바나나가 생겨서 이 바나나를 어떻게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글의 목차

바나나를 보관하면 안 되는 

바나나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으면 껍질이 검게 변하니까 상한 거 아닌가요?

초록색 바나나를 빨리 숙성시키는 법

바나나

 

바나나를 보관하면 안 되는 곳

우선 바나나 보관의 기본은 과일을 모아놓은 그릇에 보관하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과일들은 숙성을 유발하는 식물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에틸렌 가스를 배출합니다.

그런데 과일들을 그릇에 한꺼번에 보관을 하면 모아진 과일들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로 인해서 모든 과일의 숙성이 너무 빨리 일어나고 심지어 상하게 되기까지 합니다.

 

특히나 바나나는 배출하는 에틸렌 가스양이 많기 때문에 다른 과일들보다 먼저 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과는 절대 같이 보관하면 안 되는데 그 과일들은 바로 복숭아, 자두, 멜론, 아보카도, 사과 등입니다.

바나나

 

바나나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그러면 바나나를 어디에 보관하면 좋을까요?

잘 익은 바나나를 보관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바로 '냉장고'라고 합니다.

냉장고에 바나나를 넣으면 에틸렌 가스를 생산하는 속도가 느려져서 바나나가 너무 숙성되어 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 과일칸 바나나 사진

초록색 상태의 바나나를 바로 냉장고에 넣는 것이 아니라 노랗게 익은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습니다.

초록색의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으면 제대로 숙성되지 않아서 맛이 없으므로 노란 바나나 상태가 되면 냉장고에 넣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위 사진처럼 다른 과일들과 함께 과일칸에 넣지 말고, 야채 칸에 바나나를 따로 넣어줘야 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드렸죠?

실온에서 다른 과일과 함께 뒀을 때보다는 낫겠지만, 아무래도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분리시켜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으면 껍질이 검게 변하니까 상한 거 아닌가요?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으면 껍질이 검게 변해서 상한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껍질만 그렇게 변한 것일 뿐 바나나 내부는 신선 하기 때문에 먹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넣어뒀던 바나나를 장시간 밖에 꺼내 놓으면 물러질 수 있으므로 바나나를 드시고 싶으실 때 꺼내서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록색 바나나를 빨리 숙성시키는 법

위에서 힌트를 얻으셨겠지만, 나는 노란 바나나가 좋아서 빨리 초록색 바나나를 숙성시키고 싶으신 분께서는 종이봉투나 쇼핑백 같은 곳에 사과, 자두 같은 과일을 함께 넣어두시면 됩니다.

그러면 빨리 숙성을 시켜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무조건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 많으실 겁니다.

더운 날에 빨리 익어버리는 바나나 때문에 고민이신 분께서는 과일을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노란색으로 맛있게 익으면 냉장고에 넣어서 신선하게 보관하고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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